“나는 문을 연 ‘문열이’였고 작은 촛불 아니었을까”

개신교 교파인 대한성공회가 올해로 여성 사제 서품 20주년을 맞았다. 대한성공회는 2001년 부산교구 민병옥 카타리나 사제 서품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20년 동안 24명의 여성 사제를 배출했다. 2021년 9월 기준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교구에서 12명의 여성 사제가 사목 활동 중이다.대한성공회는 여성 사제 서품 20주… 기사 더보기

고정희를 통해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안녕하세요. 저는 고글리의 멤버 따오입니다. 고글리는 ‘고정희 청소년 문학상에서 만나 글도 쓰는 밥도 해 먹는 마을 리(里)’ 의 줄임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고정희 청소년 문학상이라는 글쓰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고정희 시인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문학상 예선에 합격한 후 예선 참여자들을 위한 문학교육… 기사 더보기

진해여성의전화, 은하선-오한숙희 작가 ‘성평등’ 대중강연

경남여성단체연합, 진해여성의전화는 “여성의 몸, 성평등 젠더시티 창원을 깨우다”는 제목으로 대중강연을 벌인다. 경남여연은 “여성의 몸에 대하여 성인지 관점의 인식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강연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은하선 작가는 21일 오후 2시 30분, 오한숙희 작가는 7월 14일 오후 2시 30분에 강연한다. 장소… 기사 더보기

[카드뉴스] 돌봄은 왜 여성의 몫으로 여겨지나

2021년, 30·40 여성노동자들의 고용률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2021년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성/연령별 취업자에 따르면,2021년 30대 여성 취업자는 2백4만5천명이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했을 때 13만명 감소위기의 한복판인 2020년 4월과 비교해도 4.7만명 감소 2021년 40대 여성 취업자는 2백5십7… 기사 더보기

240억 버는 회사가 직원에게 내민 1890만원짜리 차용증

가로세로가 1미터도 안 되는 것 같았다.의자 하나 겨우 꽉 들어차는 이 작은 공간에서 국가정보원 여성 직원에게만 적용되던 43세 정년 규정이 위법하다는 2019년 대법원 판결이 만들어졌다. 처우 개선을 요구하다 청주방송에서 쫓겨났던 고 이재학 PD, 어떤 사회적 안전 장치도 없이 성희롱 등 가해에 노출되어 있는 요양… 기사 더보기

[카드뉴스] 대면접촉 서비스업의 위기 지속

지난 5월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 취업자 수는 2721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 2천 명이 늘었고, 이는 2014년 8월 67만 명 이후 최대의 증가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노동자들은 여전히 위기 속에 놓여 있다. 코로나19 위기 직후 타격 받았던 교육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 기사 더보기

질병의 경험은 환대될 수 있을까?

병원에 입원했다. 병명은 “1. 바이러스가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 질환, 2019. 2. 기타 바이러스 폐렴.” 약 열흘 동안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날, 두 가지 서류를 발급받았다. 소견서와 퇴원증명원. 이 서류들은 내가 아팠다는 것과 이제 아프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이었다.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으며 이… 기사 더보기

직장 내 성폭력, 산업 안전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까닭

얼마 전 사무용 의자를 샀다. 일자목 때문에 어깨가 저리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목 받침이 있는 의자를 살 수밖에 없었다. 앉아보고 구입한 것이었지만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보니 미묘하게 불편했다. 이리저리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의자 등받이가 내 상체 길이에 비해 길어서 목 받침이 정확하게 목 뒤가 아니라 … 기사 더보기

여성들이 열심히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이겁니다

나는 정치와 별 상관 없는 사람이다. 개인코칭, 관계코칭을 업으로 하고 딱히 소속되거나 지지하는 사회 운동조직이나 정당도 없다. 그런데 최근 추미애 '페미' 발언 기사를 보고, 갑자기 호기심이 일었다. 내년이 대선인데, 제일 눈에 띄는 여성이라 그런지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해보고 싶었다. 혹시나 기사에 누락… 기사 더보기

적극적으로 불화하고 연대하며 나로 살아간다

내 자리에서 내 생각을 알리고 이가 받아들여지기를 꿈꾼다. 그러나 존엄과 권리는 특정인들에게만 부여되곤 했다. 자본주의사회는 자본을 창출해 가치를 증명하길 강요하고,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신체에 손상이 없는 이들을 기준으로 노동환경을 조성했다. 1) 고장 없이 일정한 속도로 노동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 기사 더보기